[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7일 서울 강남구 국악중·고교, 포이초등학교 앞에서 청소년 마약근절 민·관·경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수서녹색학부모연합회, (사)한국청소년육성회수서지구회, 수서생활안전협의회 관계자들과 강남구, 수서경찰서, 각 학교장과 생활부장, 학생 임원 등 8개 기관 60여 명이 참여했다.
강남구는 6월까지 15개 학교 앞에서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양재천 북쪽을 거점으로 한 강남녹색학부모연합회와도 연계해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캠페인 외에도 찾아가는 학교 교육을 확대하고, 학교 밖 청소년 및 취약계층 청소년에 대해서도 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8월부터 시행한 마약류 무료 익명검사를 올해도 진행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청소년들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등굣길 캠페인을 통해 불법 마약의 위험성을 효과적으로 알리며 인식 개선에 앞장서겠다”며 “아울러 마약으로부터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하는 학부모와 구민들의 자발적인 캠페인 참여를 독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강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