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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이 논란 끝에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하면서 해방 후 유례가 없는 대통령 출퇴근과 함께 도어스테핑 관행을 만든 것의 의미가 남다르다는 것이다.
최근 윤 대통령이 출근길 질의응답 과정에서 “대통령이 처음이라”, “그럼 하지 말까”, “국무회의에 올 필요 없는 사람”, “근본 대책은 없다” 등 다소 직설적이고 논쟁적인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배우자 팬클럽 회장이 대통령 대외 소통 방식을 옹호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5천년 역사에 일대 사건’이라고 주장한 부분은 역사학자 단재 신채호 선생이 고려시대 ‘묘청의 난’을 “1천년래 제일 대사건”이라고 규정한 대목을 연상시킬 정도로 뚜렷한 예찬조다.
강 변호사는 주말 있었던 윤 대통령 용산 집무실 이전 축하 행사에 대해서도 “국민과 격의없는 소통! 이런 대통령을 본 적이 있는가? 정치의 목적은 생민, 정치의 방법은 소통! 소통 천재 윤석열!”이라며 윤 대통령 행보에 대한 적극적 지지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