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비케이랩, 산조인추출물 배합 불안증 및 불면증 해소 한방제품 '주바플렉스' 출시

이순용 기자I 2021.01.08 17:08:54

서양과 동양의 생약 최적 배합 … 산조인, GABA 활성화해 불안 완화 효과 입증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천연물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제이비케이랩(대표 장봉근)이 불안증과 불면증 등에 초점을 맞춘 한방 제품 ‘주바플렉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신제품은 산조인을 주성분으로 길초근, 시계풀, 감태, 당귀, 복령, 지황, 미황 등 8 가지 생약 추출물이 첨가된 천연 신경안정제를 지향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산조인 등 한방 성분은 신경과 근육에서 염소 음이온의 농도를 높이는 가바(GABA) 수용체를 활성화시키는 기전으로 부작용 없이 신속한 효과를 발휘한다고 연구돼 있다.

가바는 뇌세포를 구성하는 DHA, 아스파라긴산과 함께 포유동물의 뇌 신경조직에 많이 분포돼 있는 신경전달물질이다. 뇌에 산소공급을 늘려 뇌 세포의 대사기능을 촉진, 신경을 안정시키고, 불안감을 해소하는 효과를 유도한다.

장봉근 대표는 “불면증에 처방되는 벤조디아제핀(디아제팜 등) 등이 GABA를 활성화해 불안 및 불면증을 완화하는 약이지만 중독성 및 부작용의 우려가 커 신중하고 제한적인 복용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는 “화학 성분의 불안증 치료제와 달리 천연물질은 의존성과 부작용이 없는 게 큰 장점”이라며 ‘’주바플렉스는 동양에서 전래돼 온 산조인, 미강, 감태 등과 서양에서 신경안정제로 널리 쓰여 온 시계풀과 길초근 등을 최적의 배합으로 함유해 불안증이나 불면증을 가진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고 추천했다.

특히 주성분인 산조인추출물은 진정·최면 작용(GABA 활성화)과 항불안 작용(글루타민산 경로 억제), 항우울 효과(세로토닌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규명돼 신경안정 목적의 천연물신약에 단골로 들어간다.

장봉근 대표는 ”코로나19 대유행과 미래에 대한 불안증으로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하는 사람들의 과도하게 흥분된 신경중추를 정상적으로 회복시켜야 하는 상황“이라며 ”주바플렉스는 입증된 여러 약리 효과를 바탕으로 지금의 불안감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주바플렉스는 전국의 600여곳의 셀메드 정회원 약국 체인점을 통해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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