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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관은 이날 오전 문 대통령으로부터 초대 공수처장 최종 후보로 지명된 후 오후 법조기자단에 “공수처 출범에 대한 여러 분들의 기대, 그리고 걱정 잘 알고 있다”며 “부족한 사람이지만 공직후보자에 대한 국민의 검증인 인사청문회를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입장을 전달했다.
김 연구관은 향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초대 공수처장으로 최종 임명될 예정이다.
한편 김 연구관(연수원 21기)은 법관 출신으로 법무법인 김앤장에서 변호사 생활을 하며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치는가 하면 헌법재판소에서 연구관으로 근무하는 등 다양한 경험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1995년부터 1998년까지 서울지방법원에서 판사로, 1998년부터 2010년까지 김앤장에서 변호사로, 2010년부터 현재까지 헌법재판소에서 헌법연구관과 선임연구관으로 근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