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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민선7기 시민축구단 발대식…"시민 구심점 역할"

이종일 기자I 2019.03.20 15:17:17

정하영 김포시장, 신임단장 위촉장 수여
23일 평택시민축구단과 올시즌 개막전

정하영(앞줄 왼쪽에서 5번째) 김포시장이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7기 김포시민축구단 발대식에 참석해 임원, 선수 등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김포시 제공)
[김포=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김포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7기 김포시민축구단(구단주 정하영 김포시장) 발대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정하영 시장, 신명순 시의회 의장, 홍철호(김포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이회택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김포시민축구단 성인팀과 유소년팀 선수 등이 참석했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신재호 전 단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구기도 신임 단장, 임원진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개그맨 정찬우씨와 영화배우 위양호씨에게는 김포시민축구단 명예단원 위촉장이 수여됐다.

정하영 시장은 “지난 18일 대한축구협회가 발표한 축구종합센터 후보도시 가운데 하나로 김포시가 선정돼 현장실사를 앞두고 있다. 이는 김포시민의 열망 덕분”이라며 “발대식을 시작으로 김포시민축구단이 시민을 하나로 묶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하영(왼쪽) 김포시장이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7기 김포시민축구단 발대식에 참석해 구기도 신임 단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김포시 제공)
구기도 단장은 “2002년 월드컵으로 온 국민이 하나가 됐다”며 “시민축구단이 우승하고 축구를 통해 김포시민이 하나로 뭉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2013년 1월 창단한 김포시민축구단은 K3리그 어드밴스 소속으로 2016년과 2017년 두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오는 23일 오후 2시에는 김포종합운동장에서 평택시민축구단을 상대로 올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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