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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위는 이날 오후 3시 혜화역 2번출구 앞에서 제3차 유죄추정 규탄시위를 연다. 당당위는 지난해 10월 27일 1차 시위에 이어 11월 24일에도 2차 시위를 벌였다.
당당위는 성범죄 등 남성이 가해자로 보이는 사건이 발생했을 때 “사법부와 여론이 유죄를 추정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당당위는 집회 외에 여성폭력방지기본법의 위헌성과 부당성 알리기 등 페이스북, 유튜브 영상 홍보활동도 하고 있다.
곰탕집 성추행 사건은 2017년 11월 충남 대전의 한 곰탕집에서 한 남성이 여성의 엉덩이를 만졌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유죄(6개월 실형)로 인정된 사건이다.
당시 법정 구속된 피고인 A씨는 38일 만에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2차 공판은 오는 16일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