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11일 낮 12시 울산 화력발전소 4·6호기 보일러타워를 발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 지난 6일 오후 2시 2분께 울산 남구 용잠동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에서 60m 높이 보일러 타워가 무너졌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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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 붕괴사고 중앙사고수습본부 공동본부장인 김 장관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전문가들과 함께 4·6호기 발파에 필요한 안전진단을 실시했고, 발파장소 인근 반경 1km 내에 위치한 기관에 통보를 완료했다”며 “경찰에서는 인근 도로를 진공상태로 유지했다”고 전했다. 울산 시민들에겐 11시 재난안전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발파 이후 현장의 안정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구조작업을 가속화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장비와 함께 보다 많은 인원을 투입하고, 24시간 구조작업 체계를 가동해 한시라도 빨리 매몰된 노동자분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지난 6일 발생한 5호기 붕괴 사고로 총 7명이 매몰됐으며 이 중 3명의 시신이 수습됐다. 사망 추정 2명, 실종 2명이 아직 매몰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