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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르면 지난해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스토킹 △교제폭력 등의 피해로 해바라기센터를 이용한 이들은 2만 3021명으로 집계됐다.
성별로 보면 여성이 1만 8727명 전체 이용자의 81.3%를 차지했고, 남성은 3980명(17.3%)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19세 미만 미성년자가 1만 1690명(50.8%)으로 전체 피해자의 절반을 넘어섰다. 여성의 경우 19세 이상 59세 미만이 6890명(36.8%)으로 비중이 가장 컸고 남성은 13세 미만이 2826명으로 71%에 달했다.
피해 유형으로는 성폭력이 1만 6348명(7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가정폭력 3973명(17.3%) △성매매 172명(0.7%) △교제폭력 150명(0.7%) △스토킹 112명(0.5%) 순이었다. 성폭력 중에서는 강간(7001명)과 강제추행(5689명)이 각각 42.8%, 34.8%로 가장 잦은 유형으로 드러났다. 이 밖에도 디지털성폭력(1430명·8.7%), 유사강간(1146명·7.0%) 등이 뒤따랐다.
성폭력이 피해자와 가해자가 서로 아는 사이에서 발생한 경우는 61.5%(1만 462명)로 알수없음(5030명·29.4%), 모르는 사람(1548명·9.1%)이라는 응답을 크게 웃돌았다. 그중에서도 직장·학교 등 사회적 관계(4497명·26.4%)이거나 채팅 상대 등 일시적 관계 (3765명·22.1%)인 경우가 가장 많았다.
지난해 해바라기센터가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한 건수는 총 39만 3398건으로 집계됐다.
상담 지원이 12만 5810건(32%)으로 가장 많았고 의료 지원(9만3908건·23.9%), 수사 및 법률지원(6만542건·15.4%) 순이었다.
신보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장은 “전국의 해바라기센터가 성폭력 피해자 등을 안정적으로 보호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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