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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클래식·무용·국악·뮤지컬·콘서트 등 6개 부문 심사위원단은 총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작품성, 독창성, 발전가능성 등 3개 평가 항목을 공통 적용하고, 나머지 2개 평가 항목은 장르별 특성에 맞춰 차별화했다. 예를 들어 클래식부문은 ‘영향력’과 ‘상징성’을, 콘서트부문은 ‘흥행성’과 ‘글로벌 파급력’을 평가 항목에 넣어 장르별 성격에 부합하는 작품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단은 평가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부문별 4편의 작품 가운데 최우수상 후보작을 추렸다. 공연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문화예술인에게 수여하는 특별상(공로상·프런티어상) 후보도 추천했다. 특별상 수상자는 추천 후보들을 바탕으로 이데일리 문화대상 사무국 논의를 거쳐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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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곽 회장은 “대한민국이 선진국이 된 밑바탕에는 한국의 문화예술이 있다. 외국에서 우리 제품을 사는 이유 또한 이 때문이다. 우리 문화예술의 힘이 한국 경제 성장에도 이바지했다”며 ““올해도 심사위원들이 좋은 작품을 선정해 예술인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부문별 최우수상 후보작은 오는 9일자 이데일리 지면과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다. 후보작에 대한 관객·팬들의 응원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 뒤 다음달 각 분야별 최우수상 수상작을 최종 선정해 발표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5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