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모기지은행협회(MBA)는 12일(현지시간) 30년 주택담보 대출(모기지) 금리가 하락하며, 대출 신청 건수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모기지은행협회는 지난주 총대출 신청 건수가 전주 대비 1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대출 잔액이 76만 6550만달러 이하인 30년 주택담보 대출 평균 약정 이자율은 7.07%에서 7.02%까지 하락했다. 계약금이 20%인 대출인 경우엔 0.65포인트로 변동이 없었다. 다만, 지난 금요일 강한 고용보고서 발표로 다시 금리는 상승했다.
또, 일일 금리 변동에 가장 민감한 주택담보 대출 재융자의 지난주 신청 건수는 전주 대비 28% 증가했다.
MBA의 수석부사장이나 이코노미스트인 마이크 프래탄토니는 “주 초반의 금리 하락으로 대출이 크게 증가했으며, VA 대출자들의 재융자 신청이 급증했다”라고 밝혔다. CNBC는 이번 FOMC 이후로 대출 금리 변동성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