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50주년 맞아 다양한 과학 관련 프로그램 선보여
| 대한민국과학축제를 방문한 참가자들이 행사장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한민국 대표 과학축제인‘2023 대한민국과학축제’가 오는 4월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과학축제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대한민국과학축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전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 대전관광공사, 과학문화민간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오는 4월 27~30일 엑스포시민광장 및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그간 서울 및 수도권에서 개최해오던 대한민국과학축제는 올해 27회째로 과학기술과 미래, 연결, 공존, 도시를 주제로 과학도시 대전에서 미래첨단기술과의 공존, 초연결사회의 일상화된 과학기술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대한민국 과학기술 성과전시, 대덕특구 50주년 특별전, 과학 강연·공연, 야간빛축제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특히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을 맞아 대전을 알릴 수 있는 e스포츠대회, 과학사랑어울림마당, 대전시민천문대 별축제, 대전시립미술관 백남준 프랙탈 거북선, 대덕특구 탐방투어, 리뉴사이언스투어 등 과학도시 대전을 알리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전국단위 행사인 대한민국과학축제는 대전이 미래과학기술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과학수도 대전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래의 과학자인 청소년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과학문화행사로 준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