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는 내일까지 약 40명 이상이 추가로 철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시각 16일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목한 러시아의 침공 날짜이다. 러시아는 침공 의사가 없다며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서 일부 병력을 철수했다고 발표했지만, 우리 정부는 유사사태를 배제하지 않으며 현지 교민들의 철수를 계속해서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우크라이나 주재 한국대사관은 수도 키예프에서 서부 리비우로 가는 임차 버스를 운영하며 체류 국민들이 폴란드, 루마니아 등에 원활히 입국할 수 있도록 인접국 공관과도 협조하고 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와 폴란드의 국경 인접지역인 우크라이나의 르비브, 폴란드의 프셰미실에 각각 임시 사무실을 설치해 우리 국민의 원활한 폴란드 입국을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