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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6일 “최근 빠른 속도로 확산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가 2주간 연장된 만큼 산지유통센터와 종사자의 철저한 방역 관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전북 장수군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를 찾아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이 같이 말했다.
전북 장수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는 사과·토마토 등 원예작물을 취급하는 규모화 된 산지유통시설이다. 김 차관은 설 성수품 공급을 앞두고 원예농산물 유통 핵심시설에 근무하는 관계자를 격려하고 방역 지침 준수를 당부하고 위해 이곳을 방문했다.
김 차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손 소독, 체온 측정, 올바른 마스크 쓰기 등 개인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하고 시설 환기·소독 등 환경위생 관리, 거리두기 준수 등 세세한 부분까지 챙길 것을 당부했다.
설 명절을 맞아 성수품 공급관리와 수급 안정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요청했다. 농식품부는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국면이라는 인식 아래 공영농산물도매시장·도축장·경마시설·가축시장 등 주요 소관 시설 현장 점검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