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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0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고객가치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공사는 7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국의 경영대상’은 혁신을 바탕으로 성과를 창출해 기업경영의 바람직한 모델을 제시하는 기업을 발굴해 시상하는 것이다.
공사는 올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세계적 수준의 방역망 구축과 공항산업 생태계 동반성장 노력 등을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 없는 공항’을 선포하고 인천공항의 입출국 전 과정에 걸치는 촘촘한 방역망을 선제적으로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8월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항 최초로 국제공항협의회(ACI)의 공항방역인증을 받았다. 9월에는 인도네시아 제1공항공사(PT Angkasa Pura 1)와 인천공항·발리공항 간 코로나19 위기대응 컨설팅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K공항방역 기술을 발리공항에 전수했다.
임남수 인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앞으로도 공사는 국가 방역의 최전선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며 “혁신을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