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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김포국제공항 지하 통로 천장에서 빗물이 새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31일 오전 9시30분께부터 11시께까지 김포공항 국제선터미널 지하 1층 김포공항역으로 연결된 통로 천장에서 빗물이 샜다. 3m 높이 천장 패널에 난 구멍(3㎜ 정도)에서 샌 빗물은 줄줄이 통로 바닥으로 떨어졌다.
지하 통로를 통해 김포공항을 오가는 여행객들은 떨어지는 물을 피해 다녔다. 빗물이 떨어진 곳은 국제선터미널 1층 2번 출입구 주변 아래이다.
김포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는 오전 11시께 배수작업을 통해 천장 누수를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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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해당 천장은 국제선터미널과 김포공항역 사이의 연결 부위로 방수처리를 할 수 없어 빗물받이를 설치해뒀다”며 “폭우로 인해 빗물받이의 물이 넘쳐 일시적으로 누수됐고 11시께 배수작업으로 정상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