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연일 계속되는 비 소식으로 전국이 다시 장마권에 들어섰다. 비오는 날엔 유독 신발 고르기가 까다롭다. 운동화는 젖어 버리거나 더러워지고 슬리퍼는 미끄러지기 때문에 장마철 필수 아이템으로 산뜻하게 신을 수 있는 레인부츠가 인기다. 영국 레인부츠 브랜드 락피쉬 관계자에 따르면 “레인부츠는 자신의 체형에 맞는 스타일을 고르면 좀 더 활용도 높은 스타일링이 가능하다.”고 전한다.
◆롱부츠
| 락피쉬 매트/ 글로스 롱 레인부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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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부츠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베이직 스타일의 롱부츠이다. 무릎 살짝 아래까지 오는 길이로 O자다리, x자다리 등 휜 다리가 걱정이라면, 이러한 단점을 커버해 줄 수 있는 아이템으로 롱부츠를 추천한다. 어두운 컬러의 레인부츠의 경우 착시효과를 불러일으켜 보다 길고 마른 느낌을 준다. 락피쉬 레인부츠의 경우 통이 넉넉하고 활동성이 편해 올해 초 완판된 아이템이기도 하다.
◆숏부츠
| 락피쉬 글로스 숏 레인부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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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부츠의 경우 종아리의 절반까지 오는 길이로 다리보다는 상하의로 시선을 길게 유도할 수 있어 키가 작은 분들에게 다리가 길어보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이 때 핫팬츠나 짧은 하의를 같이 매치해주면 시각적으로 길어보이는 효과가 배가된다.
◆첼시부츠
| 락피쉬 첼시레인부츠.아이해이트먼데이 싹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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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이 굵을 경우 복숭아뼈 살짝 위로 올라오는 첼시 레인부츠는 어떨까. 페미닌한 느낌을 살린 디자인으로 4.5cm의 굽은 다리를 얇고 길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여기에 도트나 시스루 양말을 함께 착용하면 좀 더 센스있는 스타일링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