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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율북에 ‘드림테크 산업단지’ 조성

정다슬 기자I 2017.07.13 15:17:28
△‘평택드림테크 일반산업단지’ 조감도.[그림=드림테크개발 제공]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드림테크개발이 경기 평택시 청북읍 율북리에서 ‘평택드림테크 일반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다. 2019년까지 물류시설 17만 4388㎡, 연구시설 3만 1332㎡, 지원시설 4만 3824㎡, 공공시설 39만 4351㎡등 총 사업면적 134만 5021㎡ 규모로 조성된다. 물류시설, 전자부품, 컴퓨터, 자동차 및 트레일러,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연구개발업 등 다양한 업종이 제한없이 들어올 수 있다.

2015년 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를 받은 후 빠른 속도로 사업이 추진됐다. 회사 측은 “인접해 있는 어연한산산업단지의 기반시설을 같이 사용한다”며 “이 덕분에 입주 기간과 공사비를 줄일 수 있고 분양가도 주변 산업단지 실거래가의 7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한전에서 의무적으로 공급하는 전력량은 22㎸까지이지만, 평택드림테크 일반산업단지는 여연한산 산업단지의 154㎸ 변전소가 있어 고압전기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

주변 산업단지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삼성전자 산업단지와는 직선거리로 불과 5㎞, LG진위산업단지와는 직선거리 11㎞에 불과하다.

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단지에서 500m 정도 떨어진 곳에 어연 나들목(IC)이 있어 서해안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가 편리하다. 차량으로 10~15분 떨어진 곳에 수서고속철도(SRT) 지제역이 있다. 이곳에서 서울 수서역까지 고속열차로 19분이면 갈 수 있다. 단지에서 15㎞ 떨어진 곳에 대표적인 물류항인 평택항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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