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 AIS에 처음 적용된 액티브쿨링 시스템은 증발기에서 고드름이 생기듯 천천히 얼음이 맺혀 떨어지는 기존 제빙 방식과 달리, 물이 차가운 관을 지나며 얼음이 되고 아래에서 위로 자라나는 신개념 제빙 방식을 적용했다. 이 방식으로 먹기 편한 원통 모양 ‘아이스틱’(아이스와 스틱 합성어)을 만들 수 있다. 물과 얼음이 닿는 부분은 스테인리스 재질로 만들어 위생을 강화했다.
이 정수기는 스스로 순환살균 및 순환배수도 가능하다. 전기분해 살균수로 물탱크, 유로, 파우셋 등 정수기 속에서 물이 닿는 부분을 스스로 살균한다. 24시간 동안 물 사용량이 적으면 정수기에 담겨 있던 물을 배출하고 신선한 물을 채워주는 순환배수 기능도 있다.
‘CIROO(Coway Intensive Reverse Osmosis) 필터시스템’도 적용됐다. 이 시스템은 인텐시브 멤브레인 소재를 활용한 CIROO 필터와 3단계 레이어 구조를 적용한 ‘C9’ 카본블록 필터로 구성, 정수 성능을 한층 강화했다.
아이스 AIS는 전용 용기에 물을 먼저 받고 탄산을 주입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탄산수를 바로 추출할 수 있는 ‘직수 탄산 시스템’도 적용됐다. 이를 통해 탄산 강도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반 컵(120㎖)과 한 컵(250㎖), 두 컵(500㎖) 등 원하는 용량으로 탄산수를 즐길 수 있다.
아이스 AIS는 또 스마트폰 앱을 통해 온수 잠금 등을 원격으로 작동할 수 있다. 물을 마시는 양(물음용량)과 순위를 실시간 확인해 물음용 습관을 관리할 수 있다. ‘실버 케어 기능’으로 48시간 이상 정수기 사용이 없으면 등록된 사용자에게 알림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한다.
이 외에 3단 맞춤 온수(45·70·85˚C) 시스템으로 상황과 용도에 따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순간온수 시스템과 순환냉각 냉수시스템 등으로 전기량을 줄일 수 있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는 “아이스 AIS 출시로 정수기 시장에서 얼음, 탄산, 물의 개념이 완전히 바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스 AIS는 일시불로 265만원에 판매하며 렌탈로 구매할 경우 월 5만9500원을 지급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