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 지사는 10일 충남 천안 테딘리조트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 연수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19%까지 상승, 20% 돌파를 목전에 뒀다.
안 지사는 “대통령이 되면 다 할 수 있는 것처럼 연설하고 싶어도 약속할 수 없는 점이 너무 많다”며 “이제 국민이 이런 점을 인식하고 있다는 것 같다”고 했다.
아울러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내세운 ‘대연정’에 대해서는 “의회 다수파와 협의하는 것 외에 다른 수가 없는데 협의의 수를 높인 게 바로 연정”이라며 “새누리당을 염두에 둔 것도, 선거공학적인 판단도 아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