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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북한 천주교 신자에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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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I 2015.12.07 15:43:58

평양 장충성당에 프란치스코 교황 상본 놓여 있어
북한 내 천주교 신자들 호감 보여
최근 북한 다녀온 김희중 대주교 밝혀

지난해 8월 한국을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사진=교황방한위원회)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북한의 천주교 신자들도 프란치스코 교황의 개혁적인 행보에 호의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주교특별위원회 방북단장 자격으로 북한을 다녀온 김희중 대주교는 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중곡동 한국천주교회중앙협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방북 일정과 성과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대주교는 “평양의 장충성당에 신부들이 제의를 갈아입는 제의실에 우리측이 보낸 프란치스코 교황의 상본(사진)이 놓여 있었다”며 “북측의 천주교 신자들과 관계자들도 프란치스코 교황의 활동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김 대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해 신자들이 호의를 보였다”며 “교황님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즉위 후 첫 아시아 방문국가로 한국을 선택해 지난해 8월 4박5일 일정으로 한국을 다녀갔다.

한편 김 대주교를 비롯한 김운회 주교, 조환길, 대주교를 포함한 신부 17명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조선가톨릭교협회의 공식적인 초청을 받아 중국 베이징을 거쳐 평양을 다녀왔다.

이들 방북단은 평양양로원과 평양애육원 등을 방문하고 장충성당에서 북측 신자들과 미사를 봉헌했으며 조선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대 부위장과 간담회 등의 일정을 마치고 다시 중국 베이징을 거쳐 지난 5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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