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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노래·가야금 연주까지…싱글앨범 '같은생각' 공개

이윤정 기자I 2015.11.17 15:09:14

'같은 생각' 보컬·가야금 버전 공개
가야금 그룹 '야금야금' 이름으로 발표

배우 이하늬(왼쪽)과 가야금 연주자 이지연(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배우 이하늬가 가야금과 발라드가 어우러진 싱글 앨범 ‘야금야금 첫 번째 이야기’를 발표했다. 이하늬는 17일 가야금 발라드 곡 ‘같은생각’을 공개하며 작사, 연주, 노래까지 섭렵한 멀티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이번 앨범에선 ‘같은 생각’이라는 발라드 곡의 ‘보컬 버전’과 ‘가야금 버전’ 두 곡을 공개한다. ‘같은 생각’은 서정적인 멜로디에 가야금 가락이 어우러진 독특한 음색의 발라드 곡으로 반복되는 다툼에 지쳐 이별하는 두 남녀의 속마음을 담아냈다. 이하늬가 직접 작사에 참여했고 감성을 자극하는 가삿말과 ‘공감형 가사’들로 꾸몄다. 또한 가야금 연주와 노래까지 도맡으며 곡의 완성도를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각, K.Will 등 가수의 수많은 히트 곡을 탄생시키며 대중음악계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프로듀싱팀 ‘텐조와타스코’의 곡에 이하늬의 아련한 목소리와 텐조의 중저음 보컬을 섞었다.

특히 배우 이하늬가 아닌 ‘야금야금’이라는 가야금 그룹으로 앨범을 내놨다. 20년지기 절친인 이하늬와 가야금 연주자 김지연이 우리나라의 전통 국악과 아름다운 가야금의 선율을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이다.

한편 이하늬는 싱글앨범 공개 이후 오는 12월 26일과 27일에 ‘야금야금’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사랑, 우정, 일 등 2030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토크와 함께 대중음악과 어우러진 가야금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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