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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 내는 판매수수료...갤러리아百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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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기자I 2025.12.09 12:00:00

중기중앙회, ‘오프라인 대규모유통업체 입점 거래 실태조사’
대형마트에서는 이마트가 가장 높아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오프라인 대규모 유통업체들의 입점 평균 판매수수료율을 따져본 결과 백화점에서는 갤러리아백화점(24.0%)이, 대형마트 중에서는 이마트(21.6%)가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9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대규모 유통업체 입점 중소기업 9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오프라인 대규모유통업체 입점 중소기업 거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백화점 입점 중소기업의 평균 판매수수료율은 23.7%, 대형마트는 20.5%로 나타났다.
백화점은 응답 기업의 96.0%가 20~29% 구간에 몰려 있었고, 대형마트 역시 62.2%가 20~29% 구간으로 조사돼 사실상 20%대 수수료·마진 구조가 고착된 양상으로 확인됐다.

백화점별로는 갤러리아백화점의 평균 판매수수료율이 24.0%로 가장 높았고 AK플라자 23.8%, 현대백화점 23.7%, 신세계백화점 23.6%, 롯데백화점 23.5% 순이었다. 개별 업체 응답 기준 최고 수수료율은 신세계 38.0%, 롯데 36.0%, 갤러리아 33.0%, AK플라자 30.0%, 현대 26.0%로 드러났다.

대형마트별로는 이마트 21.6%, 롯데마트 20.1%, 홈플러스 19.6%, 하나로마트 18.6% 순으로 나타났다. 평균 20.5% 가량이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가 직접 물건을 구매한 뒤 판매하는 형태인 직매입 거래에서 평균 마진율은 백화점 23.9%, 대형마트 20.4%였다. 백화점은 현대·갤러리아가 30.0%로 최고치였고 AK플라자가 26.0%, 롯데·신세계가 25.0% 수준이었다. 대형마트의 직매입 마진 최고치는 홈플러스 40.0%, 롯데마트 35.0%, 이마트·하나로마트 25.0%로 조사됐다.

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매출 비중은 여전히 적지 않지만 성장세는 정체됐다. 2024년 전체 매출에서 주거래 백화점 매출 비중은 25~50% 미만이 41.2%, 10~25% 미만이 38.2%로, 전체 응답의 88.6%가 ‘절반 미만’ 구간에 속했다. 대형마트도 25~50% 미만 36.3%, 10~25% 미만 32.3%로, 매출 절반 미만에 머무는 업체가 87.1%였다.

(자료=중소기업중앙회)
(자료=중소기업중앙회)
추문갑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온라인 유통 시장의 영향력 확대에 따라 오프라인 대규모유통업체 매출이 감소하고 일부 유통사는 폐점이나 유통망 축소로까지 이어지면서 입점 중소기업들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며 “유통 구조 변화 속에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대응책을 마련하고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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