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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오산과 마주보는 위치에 있는 동탄신도시의 아파트들의 경우 아파트 경관조명이 설치돼 있어 더욱 대조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 시장은 민선 8기 시장 취임 직후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며 아파트 경관조명 설치 관련 의견 청취를 위한 정담회를 추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로부터 아파트 경관조명 설치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있어 이를 바탕으로 경관조명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오산시는 야간경관 조명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2023~2024년 세마역트루엘더퍼스트, 세마효성백년가약, 원동한양수자인, 오산대역호반써밋, 시티자이2단지, 죽미마을휴튼9단지, 오산대역세교자이, 한솔솔파크, 원동푸르지오 총 9개 단지에서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는 18개 단지가 사업대상으로 선정됐으며, 9월 현재 양산동늘푸른오스카빌, 한라그린타운, 운암주공1단지, 오산대역꿈에그린, 오산대역엘크루, 신동아2차가 점등식을 완료했다.
또 오산시에 들어서는 신규 아파트의 경우에는 필수로 경관조명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권재 시장은 “인접 도시와 비교할 때도 오산이 밝은 도시라는 이미지가 있어야 도시브랜드 가치도 향상되고, 살고 싶은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이 성황리에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