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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주관 '소비자보호 회의'로 내부 통제 강화

최정훈 기자I 2024.01.31 18:06:26

[2024 이데일리 금융소비자대상]
여신금융협회장상에 신한카드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신한카드가 31일 ‘2024 이데일리 대한민국 금융소비자대상’에서 여신금융협회장상을 받았다. 신한카드는 소비자중심경영의 체계적 관리부터 금융사고 예방, 내부통제 강화, 금융취약계층 보호 등 종합적인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4 이데일리 대한민국 금융소비자대상 시상식이 31일 오전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렸다. 여신금융협회장상을 수상한 진미경(오른쪽) 신한카드 상무와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특히 신한카드는 지난해 1월부터 소비자보호팀 내부통제를 신설해 금융소비자보호 제도·정책·인프라 체계를 갖춰 업계를 선도하는 시스템을 완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법규준수체계 정교화, 금융취약계층 보호 정책 강화, 금융상품 판매 관련 성과보상체계 점검 등 내부통제를 강화했다.

또 신한카드는 소비자보호 추진 전략의 체계적인 실행을 위해 정기적인 회의체도 운영하는데, 연 2회는 경영책임자가 직접 주관하도록 했다. 내부통제 총괄시스템도 갖춰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법규를 준수하고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했다.

소비자에게 금융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전에 법이나 규정을 준수했는지 확인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내부통제 시스템 사전검토 제도가 그 시스템이다. 신한카드 모든 부서는 신상품을 개발할 때 내부통제 검토 프로세스를 통해 법류와 규정의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준법감시팀의 검토 의견을 이행하도록 했다.

또 신한카드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업계 최대 규모인 고객 패널 3000명도 운영하고 있다. ‘신한사이다’라 불리는 고객패널은 신상품 영향 분석, 간담회 참여 등 사내·외 이슈 관련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차별화한 경영자원화 핵심 동력이라고 신한카드는 설명했다.

신한카드의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노력도 눈에 띄었다. 지난해 4월엔 청각장애인용 ‘금융용어 수어 단어’ 책자 전달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고,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자립준비 청년 등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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