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미국 항공기 부품 제조 기업 헤이코(HEI)는 분기 및 연간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 및 순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19일(현지시간) 오전 8시 45분 기준 헤이코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2.11% 오른 187.51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헤이코는 지난 회계 4분기에 순매출이 전년 대비 54% 증가한 9억3640만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9% 성장한 1억894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지난 4분기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역시 전년 대비 36% 늘어나면서 강력한 성장을 보여줬다.
회사는 또한 연간 기준으로도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난 2023 회계연도 헤이코의 연간 순매출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29억6800만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6%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인수 관련 비용 지출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15%의 성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