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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민주당은 두 후보를 합치면 45%대의 지지율”이라며 “제3의 후보 반짝 돌풍(돌풍은 길게 가지 않음), 제3의 후보가 성공한 사례가 없다”고 했다.
정 의원의 이같은 발언은 국민의힘에서 현재 뚜렷한 대선후보가 없다는 점을 겨냥한 것으로 야권 잠룡으로 분류되지만 아직 당으로 들어오지 않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돌풍은 곧 그친다고 내다봤다.
정 의원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말을 차용해 한 마디 한다”며 “국민의힘은 한 게 뭐가 있나? 정당 국고보조금의 막대한 예산을 낭비하면서 효율성은 없다. 10% 넘는 변변한 대권 후보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게 제1야당 정당 맞냐. 국민의힘 폐지하는 게 맞다”고 재차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날 다른 게시글을 통해서도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레이스에서 우위에 있다는 주장을 애둘러 나타내기도 했다.
그는 “이준석은 폐지, 김재원은 역선택, 중단없는 헛발질을 계속 부탁드린다”라며 “덕분에 도움이 많이 될 듯하다. 기죽지 마시고 계속 발언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