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이날 오전 9시 오정동 행정복지센터를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앞서 오정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A씨(30대·여)는 지난 2일 오후 5시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부천시는 센터를 임시 폐쇄한 뒤 오정어울마당(지상 1~5층 건물, 센터 4층 입주) 상주직원 387명에 대한 검체 검사를 실시했고 전원 음성 판정됐다. 건물에는 오정보건소, 오정도서관, 부천시 도로사업단, 노인복지관 등이 있다. 전체 소독을 완료했다.
A씨는 지난 1일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났고 2일 오전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A씨와 접촉한 센터 직원 20여명은 2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부천시는 3일 오전 대체인력 5명을 센터에 투입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A씨의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역학조사 중이다”며 “오정어울마당 상주직원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와 센터 업무도 정상화했다. 시민들은 안심하고 방문해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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