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익원 이데일리 대표이사는 9일 오후 서울 중구 KG타워 20층 KG라운지에서 열린 ‘제7회 글로벌 헬스케어 대상’ 시상식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국내에서도 인구 고령화에 따른 진료, 질병예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의료현장 및 헬스케어 산업은 급성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우리나라의 메디컬 건강산업 수준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이미 해외의 많은 외국인들이 우리나라를 찾고 있고, 선진 각국 의사들도 최신 임상 의술을 배우기 위해 한국행 비행기를 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해외 환자가 대폭 줄어든 상황임에도 각자의 의료현장에서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의료진 및 경영진에 격려와 위로의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부 차원에서도 병원·의료 산업의 블루오션으로 평가받고 있는 해외 환자 유치 및 병원 수출 등 다양한 헬스케어 관련 지원 정책을 확립하고 병원, 헬스케어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성장시켜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키우고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이런 점에서 오늘 수상하신 여러분 모두는 대한민국 경제 발전과 국민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지키는 주역들이라고 생각하며, 다시 한 번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축사를 마쳤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영균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과 이경국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365mc병원’이 수상했다. 기능성 화장품 전문기업인 이에스코스메틱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상이 돌아갔다. 이외에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과 근로복지공단 종합병원 등 8곳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상을 비롯해 이데일리 회장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