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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들에게 첫 아이를 출산하기까지의 기간을 단축하고, 이미 아이가 있는 직원들에게도 자녀출산 계획을 유도하는 등 사내에서만큼은 경제적인 문제로 출산을 꺼리는 일이 없도록 돕겠다는 게 덕신하우징 측 설명이다.
이외에도 생산직 근로자들에게는 결혼장려금과 학자금 지원이 더해진다. 근속 2년 이상의 생산직 근로자에 대해서는 무이자 대출 제도를 기존 1500만원 한도에서 2000만원 한도로 증액하고, 근속 1년 이상 직원에 대한 자녀 학자금 지원도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고등학생 자녀는 분기별 43만원, 대학생에 대해서는 분기별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덕신하우징 관계자는 “직원의 결혼에서 부터 출산, 자녀교육까지 단계적 복지제도구축으로 애사심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고자 사내 복지를 대폭 확대했다”며 “또한 인구절벽 문제와 청년들의 중소기업 기피현상에도 작게나마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덕신하우징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부부동반 해외여행·백두산 탐방·독도음악회 등 다양한 사내 복지를 펼쳐오고 있다. 특히 내년 광복절에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중국 상해에서 ‘광복음악
회 및 역사탐방’ 행사를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초대해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