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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개막 앞둔 시댄스 보다 저렴하게 즐긴다

장병호 기자I 2017.07.10 16:33:13

17일부터 40% 할인 티켓 판매 개시
19개국 43개 단체 37개 작품 공연
자원봉사자도 21일까지 접수 받아

제20회 서울세계무용축제 포스터(사진=서울세계무용축제 조직위원회).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제무용협회(CID-UNESCO) 한국본부가 주최하는 제20회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2017, 이하 시댄스)가 전 공연을 40%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할인 티켓을 오는 17일부터 판매한다.

시댄스는 오는 10월 9일부터 29일까지 21일간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 CKL 스테이지, 디큐브시티 프라자광장 등에서 열린다.

올해는 유럽·아프리카·중남미·중동·아시아 19개국 43개 단체 37개 작품을 선보인다. ‘영국의 자존심’으로 불리며 영국 현대무용의 최전선을 개척하고 있는 러셀 말리펀트 컴퍼니, 위트 있고 감각적인 작품으로 유럽을 뒤흔든 마르코스 모라우의 라 베로날이 내한할 예정이다. ‘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준비한 ‘영국 포커스’, 다양한 스페인 현대무용을 접할 수 있는 ‘스페인 포커스’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할인 티켓은 시댄스 공식 홈페이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의전당 SAC 티켓, 인터파크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벤트는 오는 8월 6일까지 진행한다.

시댄스 자원활동가 ‘시끌이’(시댄스를 시끌벅적 이끌어가는 이들)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의전통역팀·공연운영팀·홍보마케팅팀이다. 만 19세 이상으로 무용을 사랑하고 축제에 관심 있는 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21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시댄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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