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4월 24일(월) 오후 3시 54분 이데일리 IB정보 서비스 ‘마켓인’에 표출됐습니다]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국내 보험사 등 기관투자자들이 미국 발전소의 금리연동형 선순위 대출채권에 1200억원을 투자했다. 기존 대출채권을 양도양수하는 세컨더리 딜로 포트폴리오 투자 형태다.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JB자산운용의 주선으로 국내 보험사와 증권사 등 기관투자자 4곳이 미국 동북부 가스복합화력발전소 2곳의 선순위 대출채권에 총 102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기존 투자와의 차이점은 최초 투자자로 참여하지 않고 현지 기관이 투자했던 대출채권을 인수하는 세컨더리 딜이라는 점이다. 특히 국내 기관이 해외 금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여러 자산 중 비교우위가 있는 자산을 선택해서 2개의 선순위 대출채권을 포트폴리오 형태로 투자했다.미국 CIT 뱅크가 보유했던 대출 채권을 인수했고 남은 기간은 5년이다. CIT 뱅크는 미국 내 상업은행으로 에너지 인프라 투자 등을 활발히 참여하고 있는 은행이다.
배당 수익률은 리보 금리에 따라 연동되며 현재 금리 기준으로 약 5%에 달한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인상될 경우 투자 수익률도 올라가게 된다.
이번 딜에 포함된 발전소 2곳은 메릴랜드주 소재 CPV st. Charles 발전소와 뉴저지에 위치한 웨스트뎁포드 발전소로 각각 560억원, 460억원 규모다. 올해 2월 완공된 CPV st. Charles 발전소는 안정적인 전력요금 및 용량요금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자산이다. 이보다 빠른 2014년 11월 완공된 웨스트뎁포드 발전소는 2년 넘게 안정적인 수익을 실현하고 있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이번 딜은 기존 채권을 인수하는 포트폴리오 형태의 세컨더리 딜”이라며 “이미 선진국에선 일반화된 투자 방식으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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