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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성 경찰청 홍보담당관이 광주지방경찰청 2부장으로, 안종익 서울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장이 서울 송파서장으로 옮기는 등 16명의 총경이 각각 승진 내정됐다. 김병수 서울청 정보2과장과 이문수 서울청 광역수사대장은 각각 울산청 1부장과 부천 원미경찰서장으로 승진해 자리를 옮긴다.
전보 인사에서는 황운하 현 경찰대 교수부장의 수사구조개혁단 이동이 가장 눈에 띈다.
이 조직은 ‘경찰 수사권·검찰 기소권 분리’ 등 수사권 조정업무를 전담하는 태스크포스(TF)다. 그동안 사실상 유명무실했다가 이 청장의 지시로 지난 9월 다시 활성화됐다. 황 경무관의 단장 임용으로 이 조직은 기존 총경급 조직에서 경무관급으로 격상됐다.
황 경무관은 총경이던 지난 2006년 검·경 수사권 조정문제에서 경찰이 미온적 태도라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가 좌천성 인사발령을 받는 등 수사권 확보 문제에 있어 경찰내 대표적인 강경론자다.
경찰청 대변인은 유현철 광주청 2부장이 맡게 됐다. 이영상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장과 우종수 부천 원미경찰서장은 각각 경찰청 수사기획관과 치안정책관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영우 경찰청 홍보협력계장 등 경정급 간부 86명도 이날 총경급 보직으로 승진 발령됐다.
이번 경무관 승진·전보 및 총경 승진 인사는 지난달 28일 치안정감과 치안감 인사에 이은 것이다. 경찰 계급은 치안총감-치안정감-치안감-경무관-총경-경정-경감-경위-경사-경장-순경으로 구성된다.
이 청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본청에서 연 기자 간담회에에서 “지역과 연배 등 균형을 핵심으로 인사를 했다”며 “우수한 사람이 많지만 아쉽게 탈락한 분이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