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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된 레몬그라스는 일본 규슈 사가현 다케오시의 계단식 논에서 재배된 것이다. 선별 과정에서 규격 외로 분류됐던 것을 증류해 향의 원료로 이용했다.
갓 내린 와코차 홍차에 레몬을 띄운 듯한 향을 완성했다. 향은 베르가못과 레몬의 탑 노트, 블랙티·재스민·장미의 달콤한 미들 노트, 시더우드·파촐리·머스크의 부드러운 베이스 노트가 깊은 여운을 남긴다.
시로 와코차 라인업은 오 드 퍼퓸, 핸드 세럼, 헤어 마스크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와코차 오 드 퍼퓸은 홍차 찻잎의 풍미에 레몬그라스잎의 시트러스 향이 조화를 이루고, 부드러운 머스크가 더해져 향을 완성한다.
핸드 세럼은 건조하거나 거칠어진 손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보습 제품이다. 촉촉한 제형이 피부에 빠르게 스며들어 수분감을 남긴다. 헤어 마스크는 손상된 모발에 깊은 영양과 보습을 더해 윤기 있고 매끄러운 머릿결로 가꿔준다.
시로 관계자는 “한국인들에게는 일본 와코차가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은은한 단맛과 깔끔한 뒷맛에 매료될 것”이라며 “시로 와코차는 은은하게 우러난 깊은 홍차 향에 레몬그라스 특유의 상큼함과 달콤함이 어우러져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을 느낄 수 있는 향”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