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5거래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희망 공모밴드 가격인 2만 3000~2만 8000원의 상단을 초과하는 3만 4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102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4918억원 수준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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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는 지난 1994년 설립된 이후 빽다방·홍콩반점·새마을식당·한신포차·역전우동 등 25개 외식 프랜차이즈 기반의 ‘외식사업’과 HMR·가공식품·소스 등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유통사업’, 제주도의 더본호텔을 통한 ‘호텔사업’을 벌이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상장 후 사업 고도화와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으로 진정한 글로벌 종합 식품 기업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외식사업을 고도화하고 기업·군 급식 등으로의 B2B 유통 채널을 확대해 안정적인 매출 확보에 나선다.
또 지역 개발 사업도 본격화해 매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현지 식생활과 트랜드에 적합한 소스 등을 해외 가맹점 중심으로 유통해 K-푸드를 선도하는 진정한 글로벌 종합 식품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더본코리아의 기업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믿고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투자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상장 후에도 가맹점과의 상생, 지역 개발 사업을 통한 지역과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모두와 함께 성장하는 더본코리아가 되겠다”고 말했다.
더본코리아는 오는 28~29일 양일간 일반청약 진행 후 11월 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