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문헌일 구로구청장이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2일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문헌일 구청장과 구로구새마을지도회 회원, 주민들이 참석했다.
나무를 심는 대상지는 수십 년 동안 무단경작이 이뤄지고 무단적치물이 있었던 곳으로 구로구는 토지주와 협의해 무단적치물을 철거하고, 구로구새마을지도회가 기증한 잣나무 묘목 300주, 구에서 준비한 팥배나무, 산딸나무, 마가목, 영산홍, 수수꽃다리, 줄사철 3,170주 등 총 3,470주를 심었다.
문헌일 구청장은 “오늘 나무심기가 장기적으로 지구온난화를 방지한다고 생각하고 정성을 다해 심어주시길 바란다”며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진=구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