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그룹은 최근 점진적 일상 회복에 따라 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등 우호적인 대내·외 상황에 맞춰 모든 작업을 마치고 시설을 전면 가동한다. 앞서 금호석화그룹은 지난해 4월 금호리조트를 인수, 계열에 편입한 이후 1년간 전반적인 시설·서비스 개선 작업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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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 내 16평형부터 80평형까지 다양하게 마련된 객실은 소규모 가족, 단체 여행객 등 폭넓은 고객층을 모두 수용할 수 있으며, 이곳엔 세련미와 편의성을 갖춘 가구들도 배치했다는 게 금호석화그룹의 설명이다. 특히, 설악과 화순 리조트엔 금호석유화학이 생산하는 휴그린 창호를 적용해 프리미엄 객실의 면모를 갖추도록 했다.
또 제주리조트는 객실 개선 작업과 함께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온수 풀을 조성했다. 야외 온수 풀엔 발광다이오드(LED) 수중 등을 설치해 이용객들은 야간에도 이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바비큐장에도 폴딩 도어를 적용하는 등 새롭게 꾸며 날씨에 상관없이 바비큐를 즐길 수 있게 했다.
금호석화그룹은 이 밖에도 통영마리나리조트 레스토랑 내 뷔페 스테이션을 설치, 조식 뷔페 메뉴를 새롭게 개편했으며, 설악과 화순리조트 리조트 외벽 색채 디자인 작업을 통해 현대적으로 외관을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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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금호리조트는 지난해 객실 공사 등으로 충분한 운영을 하지 못했지만, 인수 첫해 만에 깜짝 흑자를 기록했다. 금호리조트 관계자는 “아산 스파포레는 다양한 워터파크와 스파 시설에 감성 캠핑까지 더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일 금호리조트 대표는 “2년 만에 찾은 여행의 자유를 금호리조트에서 만끽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투자를 전개해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신규 사업을 통해 새로운 여행 레저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