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은 연결기준으로 3분기 485억원3100만원의 영업이익을 달성, 전년대비 139.5% 늘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3575억200만원으로 27.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43억2900만원으로 133.3% 불어났다.
이에 따라 종근당은 3분기까지 누적으로 9634억6800만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대비 23.4% 증가했다.
3분기만에 1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한 종근당은 올해 연 매출 1조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종근당 관계자는 “폐렴 백신 ‘프리베나’,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케이캡’, 당뇨병 치료제 ‘듀비에’ 등 기존 제품과 비만 치료제 큐시미아, 빈혈 치료제 네시벨 등 신제품 매출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수익성과 관련해서는 “매출증가에 따른 매출총이익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한 판관비 감소로 영업익이 크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