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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들, 불법웹툰과 싸움을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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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I 2018.01.08 18:48:01

1개의 불법도용웹툰사이트, 피해보는 금액 연간 1400억 이상
불법도용웹사이트 이용자 80% “유료결제 의사 있다”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불법도용 웹툰 피해 작가 집담회가 10일 남산 소방방재청 1층 웹툰파트너스에서 열린다.

최근 불법도용웹툰 사이트의 등장으로 웹툰산업의 피해규모는 1400억 원에 달하고 있다. 이것도 전체 피해규모가 아닌, 단 한 개의 불법도용웹툰사이트로 인한 피해규모다.

A 사이트의 경우 연간 방문자 수가 6천만 명에 달하며, 방문자의 평균 페이지뷰는 12회다. 이를 고려해 계산한 A사이트의 총 페이지 뷰는 72억뷰에 달한다. 한 회당 200원 가량하는 유료 웹툰의 가격을 적용하였을 때 1400억 원에 육박하는 규모인 셈이다.

이번 행사를 후원하는 디쿠아마추어만화협회 웹툰인사이트 창작자연대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보호과는 올 초에 파악한 불법도용웹툰사이트의 수는 22개였다고 답했다.

하지만 창작자연대 측의 2017년 12월 자체조사에서는 39개 사이트가 파악됐고 연초보다 두배 가량 증가 된 것으로 파악되는 등 갈수록 더 심각해지고 있다.

또한 창작자연대 측 자체조사에 따르면 불법웹툰사이트의 이용도 설문조사(1680명대상)에서 80%에 달하는 사람들이 불법도용웹툰사이트 이용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한편 웹툰 작가들은 불법도용 웹툰 사이트의 피해를 막고 피해 상황을 알리고자 2017년 12월 페이스북 그룹을 통해 피해자모임을 결성했다.

이번집담회에서는 불법적 이익을 공유하고 있는 광고주 대상 민사소송과 함께, 앞으로 있을 소송을 대비해 모금도 진행한다.

정부부처에 불법도용 웹툰 사이트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갈수록 진보하는 불법 도용업체의 지능적인 범죄에 대처 가능한 관련 법안 개정을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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