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128820)은 최근 사장직에서 물러난 김정한 사장이 계열회사인 라파바이오 경영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김 사장은 임플란트 제조·판매업체인 라파바이오의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표를 맡고 있다. 대성산업은 김 회장이 회사 경영을 총괄하고 전문경영인인 정광우 사장이 주요 사업 현안을 챙기는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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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한 사장의 대성산업 지분율은 0.07%로 부친인 김영대 회장(0.32%)에 이어 개인 주주 가운데는 두 번째로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대성산업의 지주회사인 대성합동지주 지분율(0.48%) 역시 김정한 사장(0.39%)보다 높다.
김 회장의 차남인 김인한 씨는 기업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있으며 현재 미국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성산업의 모태인 대성그룹은 2001년 창업주인 고(故) 김수근 회장이 별세한 후 그룹이 분리돼 장남인 김영대 회장이 대성산업을 기반으로 대성합동지주를 경영하고 있고 차남인 김영민 회장은 서울도시가스를, 3남인 김영훈 회장은 대구도시가스를 기반으로 대성홀딩스를 각각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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