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액센츄어(ACN)는 지난 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분기 다소 실망스러운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19일(현지시간) 오전 8시 35분 기준 액센츄어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2.59% 하락한 333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액센츄어는 지난 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3.27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3.14달러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62억달러로 이 역시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으며, 신규 주문량이 184억5000만달러에 달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액센츄어는 이번 회계 2분기 매출 전망치를 154억달러~160억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62억5000만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한편 회사는 연간 실적 가이던스는 이전에 제시했던 그대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