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콜게이트팜올리브(CL)는 지난 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하고, 가격 인상에 힘입어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배런즈에 따르면 콜게이트팜올리브는 지난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0.86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월가 예상치인 0.80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순매출은 49억2000만달러를 기록해 이 역시 시장 전망치인 48억1000만달러를 웃돌았으며, 전년 동기 기록한 44억6000만달러 대비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콜게이트는 제품 전반적으로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9.5% 인상됐다고 전했다.
한편 콜게이트는 연간 조정 EPS 성장 가이던스를 기존 한자릿수 중후반대에서 높은 한자릿수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연간 매출 성장 전망치를 기존 5%~8%에서 6%~8%로, 유기적 매출 성장 가이던스를 기존 5%~7%에서 7%~8%로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