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지주 산하 세아베스틸은 3분기 영업이익 21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9.8% 줄었고, 같은 기간 세아창원특수강도 영업이익 158억 원으로 51.2% 감소했다. 세아항공방산소재만 3분기 영업이익 17억50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8% 증가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4분기가 전통적 성수기 진입 시기이지만 경기 둔화로 실적 회복세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높은 인플레이션 지속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로 수요산업 회복세 둔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업황이 견조한 조선 및 오일가스 수요산업의 판매 비중 전략적으로 확대하고 원가절감 및 수익성 유지 활동 지속할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겨울철 에너지 비용 증가가 불가피해 에너지 비용 상승을 상수로 두고, 수익성을 유지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