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기상청에 따르면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경기북부를 포함해 5일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내륙 등은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아침최저기온은 -14~0도, 낮최고기온은 1~8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절기상으로 가장 춥다는 대한(大寒)보다 실제 우리나라가 일년 중 가장 추운 시기는 양력 1월15일 무렵이다. 소한 추위가 매서워 대한이 소한의 집에가서 얼어 죽는다는 속담도 있다.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제주는 흐리고 오전부터 6일 새벽까지 비가 5~30㎜ 오겠다. 제주산지엔 비 대신 눈이 내릴 수도 있다. 예상 적설량은 5~20㎝다.
해상은 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는 오후까지,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는 6일까지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