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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홍 의원 15.7%, 이 전 대표 10.8%,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2.7%, 심상정 정의당 의원 1.7%,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1.6%,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0.9%, 최재형 전 감사원장 0.6%, 원희룡 전 제주지사 0.5% 등 순이다.
이 지사는 30대(31.8%)와 40대(43.3%), 50대(40.8%)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얻었다. 또 지역별로는 광주·전라(34.9%)와 인천·경기(48.5%)에서 선호도가 월등히 높았다.
윤 전 총장은 연령별 선호도에선 60대(43.2%)에서만 우위를 보였으며, 20대에선 5.6%에 그쳐 상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33.9%)과 부산·경남·울산(29.7%)에서 우세했다.
홍 의원은 20대에서 31%의 선호도를 기록하며, 최근 젊은 남성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이 이번 조사에서도 입증됐다. 다만 남성 선호도는 23.4%인데 비해 여성 선호도는 8.1%에 그쳐 차이가 컸다.
반면 이 전 대표는 남성 선호도가 6.0%인데 비해 여성 선호도가 15.5%로 두 배 이상 높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