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립 13주년을 맞이한 포르쉐 딜러사인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SSCL)는 사회 취약층에 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공로로 지난 9월 제16회 서울시 복지상 시상식에서 후원자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서울시는 “SSCL이 장애인 신체기능향상 프로젝트를 비롯해, 발레 장학사업, 야구 꿈나무 후원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지속적으로 베풂을 실천하고 있다”며 시상의 이유를 밝혔다. SSCL은 올해 4월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로부터 수여된 감사패에 이어 올해만 두 번째 사회공헌 관련 수상을 했다.
‘장애인 신체기능 향상 프로젝트-꿈의 엔진을 달다’는 SSCL이 서울특별시 및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생활밀착형 장애인 지원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지금까지 총 3억7천만원을 후원해 819명의 장애인을 지원했다. 장애인들의 인지 능력과 손, 그리고 손가락을 활용해 팀 단위로 마을과 자동차 형상 등을 만드는 레고 블록 활동을 지원한다. 레고는 설계, 조립, 정리 능력을 요하는 신체 활동으로 성인 및 아동 장애인들의 정서적, 인지적 발달에 큰 도움을 준다.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황규인 회장은 “장애인들이 소외와 편견을 넘어 사회와 소통하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SSCL의 사회공헌 활동은 장애인들에게 큰 기쁨과 희망의 선물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SCCL은 재활학과 교수, 물리치료사, 레고 에듀케이션을 중심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와 다각도로 협력하고 있다. 자문위원회는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조언과 성인 및 재활에 대한 자문 등을 해준다.
한국토요타자동차 딜러들은 지난 4월 한국토요타자동차와 함께 경기도 성남시 노숙인 보호시설 안나의 집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14년째 이어 온 활동으로 김장 김치도 매년 전달하고 있다. 이 외에도 매년 급여의 일부를 모아 아동복지기관에 전달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판매사 한성자동차는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최근 서울거리예술축제를 알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여기에는 한성자동차가 5년째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지원해 육성한 드림그림 장학생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됐다. 한성자동차의 사회공헌 활동은 대한상공회의소 포브스 사회공헌 대상에서 미술영재교육지원부분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겼다. 그간 수입차 업체들은 국내에서 '오로지 판매에만 치중하고 수익만 챙긴다'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수입차 업체분 아니라 판매를 담당하는 딜러가 생활 밀착형 사회공헌을 진행하면서 수입차 판매 증대와 함께 사회 취약층을 돌보는 지속적인 사회공헌으로 확대됐다. 특히 전국 주요 도시에 걸쳐 있는 수입차 딜러들은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도 진행한다. 판매사가 위치한 지역의 주민이 곧 고객이라는 마음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