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AIA생명이 SK C&C, SK텔레콤과 함께 주간미션 달성 시 보험료 등을 할인해주는 건강습관 개선 프로그램 ‘AIA바이탈리티 X T건강걷기’를 오는 24일 출시한다.
‘AIA바이탈리티 X T건강걷기’는 AIA생명 고객 또는 SK텔레콤 고객이 바이탈리티 앱을 이용해 주간미션을 달성하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바이탈리티 포인트에 따른 브론즈·실버·골드·플래티늄 멤버십 등급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 받고, 추가로 매주 SKT 통신요금 할인 또는 매주 스타벅스 커피 1잔, 뮤직메이트 400회 음악 듣기, 영풍문고 4천원 상품권 중 1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바이탈리티 포인트는 하루 걸음 수 7500보당 50 포인트, 1만2500보당 100 포인트를 제공한다. 또한 몸무게, 흡연여부 등 건강정보를 입력하고 설문조사 등을 진행하면 바이탈리티 포인트를 제공한다.
예컨대 평소 버스로 출퇴근하는 김과장이 한 정거장 먼저 내려 걷고, 사무실에서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한다면 하루 7500보를 무난하게 채울 수 있다. 김과장은 주 5일 동안 50 포인트씩 총 250 포인트를 달성하여 통신요금 할인은 물론, 최대 10%의 보험료 할인도 받을 수 있다.
걸으면 돈 되는 국민 건강앱 ‘AIA바이탈리티 X T건강걷기’ 서비스는 24일부터 이용 가능하며, 앱스토어 또는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AIA바이탈리티 X T 건강걷기’ 앱 다운로드 후 본인 인증 및 회원 가입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만 18세 이상 내국인 SK텔레콤 고객 또는 AIA생명 고객이 가입 대상이며, 보험료 할인이 가능한 AIA바이탈리티 통합 보험상품은 9월 초 출시 예정이다.
AIA생명 차태진 대표는 “국내에 소개된 웰니스 프로그램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AIA 바이탈리티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실질적인 혜택이 기존의 프로그램과 차별화된다”며 “AIA바이탈리티 X T건강걷기’를 통해 고객들이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습관화하도록 유도해 건강 증진과 삶의 질 개선, 의료 재정지출 감소 등 ‘공유가치(SHARED VALUE)’ 창출과 보험의 패러다임 변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탈리티’는 인슈어테크 분야 선두 기업이란 평가를 받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보험사 디스커버리가 1997년 출시한 헬스&웰니스 프로그램이다. 16개국 약 800만명 회원이 이용하고 있으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일본, 중국 제외)에서는 AIA그룹이 독점적으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