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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재단, 참여형 게임 문화 축제 연다

김아라 기자I 2017.08.24 16:17:39
[성남=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2017 성남 게임월드 페스티벌이 게임산업의 메카 성남시 판교 넥슨 앞 광장에서 다음달 1~2일까지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장병화) 주관으로 열리는 ‘성남 게임월드 페스티벌’은 건전한 게임 문화 발전을 위해 매년 진행되는 행사다.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우수게임 전시 및 이벤트 매치, 시민 참여형 행사, 사회공헌형 이벤트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e스포츠 부문에서는 40, 50대 직장인에게도 친숙한 이영호, 이제동, 송병구 및 이영한 선수가 참여한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레전드 매치와 함께 현재 최고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오버워치‘ 프로팀 초청전에 이어‘하스스톤’ 등 e스포츠 주요 종목들의 참여형 이벤트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또 작년에 이어 ‘코스튬 플레이 콘테스트’를통해 최강자를 가린다. 리그오브레전드의‘티모’와 리니지의 ‘데스나이트‘의 대형 피규어를 전면에 내세워 다양한 볼거리를 보여줄 계획이다.

특히 최근 송도에 VR(가상현실) 테마파크 운영을 시작한 ‘몬스터 VR’ 등 VR체험존을 갖춰 가족단위 관람객도 참여할 수 있는 문화 축제로 준비했다.

오는 31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콘퍼런스에서는 ‘포켓몬GO‘를 개발한 나이언틱의 마사시 카와시마 PD,‘리그오브레전드’를 개발한 라이엇게임즈의 유석문 기술이사,‘데스티니2‘의 이훈 시니어 3D 캐릭터 아티스트, 181만 구독자를 자랑하는 유튜브 채널 도티 TV를 운영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도티,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개발자 그랜트 데이비스 등이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장병화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는 “성남시는 국내 게임산업을 주도하는 메이저 게임사들의 메카이자 중소·벤처 창업자들의 기회의 땅이 되고 있다”며 “4차 혁명을 주도할 첨단지식 기반 콘텐츠 산업의 창업과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선도적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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