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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셔틀은 직장인이 집에서 회사까지 출근할 수 있는 직행셔틀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심사와 멘토링은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 이희우 코그니티브인베스트먼트 대표, 강석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대표, 윤필구 빅베이슨캐피탈 대표, 한재선 퓨처플레이 파트너 등 5명이 맡았다.
우승 팀 모두의셔틀은 일정 인원 이상의 출근길 그룹을 모집한 뒤, 해당 시간대와 지역을 원하는 전세버스 기사에게 제공한다.
주요 고객은 20~50대 수도권 거주 직장인으로 일일 출근소요시간이 1~2시간 이상 소요된다. 경기 판교 및 정자 지역에 회사를 둔 출근자가 고객의 70%를 차지한다. 지난 5월 기준 셔틀버스 탑승인원은 286명으로 9개월 만에 4배 이상 상승했다.
장지환 모두의셔틀 대표는 우승 소감으로 “모두의셔틀이 출퇴근 길이 힘든 직장인들을 위한 저렴하고 편한 교통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모두의셔틀은 종합우승 외 청중이 뽑은 인기상까지 차지했다.
이번 디데이에는 모두의셔틀 외에 △노예스런 (한국인과 전세계 외국인 간 채팅 서비스) △페달링 (고등학생과 과외교사 간 1대 1로 매칭 앱) △플러스티비(디지털사이니지-모바일 융합형 광고 플랫폼) △프레시고메이(반찬 프랜차이드 및 판매유통) 등이 참가했다.
윤필구 빅베이슨캐피탈 대표는 심사평으로 “우승팀 모두의셔틀처럼 교통문제 등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큰 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고 조언했고, 강석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대표는 “창업자는 사업을 하면서 겪는 시련에 주눅들지 말고 그 내공을 바탕으로 다시 큰 꿈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디캠프는 디데이에서 우승하거나 좋은 평가를 받은 스타트업에 ‘디엔젤(D.ANGEL)’ 프로그램을 적용, 선릉과 개포에 있는 보육공간에 입주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내부 심사를 거쳐 최대 1억원의 종자돈을 투자한다. 입주 기업에 대해서는 멘토링, 홍보,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디데이는 디캠프가 2013년 6월부터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에 개최하는 국내 최고의 월례 데모데이 행사로 42회에 걸쳐 210개 스타트업을 발굴해 소개했다.
디데이 우승 팀으로는 비바리퍼블리카, 8퍼센트, 이놈들연구소, 웰트, 엔씽, 헤이뷰티, 위클리셔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