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가 지난 2월 미국 뉴올리언스 슈퍼돔에서 열린 제47회 수퍼보울 하프타임쇼 공연 당시 연출했던 표정과 비슷하게 닮은 사자의 괴상한 얼굴 생김새가 미국의 한 동물원에서 포착됐다고 미국의 ‘위노우미미스닷컴’이 전했다.
[비욘세 닮은 사자 실물사진 보기]
비욘세 닮은 사자 사진은 ‘멍청하게 생긴 사자가 꼭 수퍼보울 때 비욘세의 표정을 떠올리게 한다’라는 설명이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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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의 얼굴은 동물원에서 포효하던 모습을 찍던 중 우연히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자는 미국 사우스다코다주에 위치한 비영리 동물구호단체가 운영하는 시설에 사는 헤라클레스라는 수컷사자로 확인되고 있다. 도심 아파트에서 가족과 살다가 덩치가 커지면서 이곳으로 옮기게 된 사연을 안고 있다.
비욘세 닮은 사자를 직접 찍은 사람은 미국에서 회계원으로 일하는 40대 여성이다.
그는 어떻게 이 절묘한 순간을 포착했냐는 질문에 “다양한 동물들을 찍던 와중에 헤라클레스가 포효하는 소리를 들었고 그쪽으로 방향을 돌려 그 광경을 찍기 시작했다”고 증언했다.
여러 사진 가운데 하나가 이 같은 찰나의 표정을 포착했다.
해괴망측한 사자의 얼굴은 지난 6월부터 인터넷 및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널리 퍼졌다.
이를 접한 사람들이 수퍼보울 공연 당시 열연했던 비욘세의 특이한 표정이 떠오른다고 반응하면서 해당 사진은 비욘세 닮은 사자라는 이름으로 세계적인 화제를 모으기에 이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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