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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응답 대학생의 61.6%는 ‘술을 거절해도 눈치를 보지 않는다’고 답해 강권하지 않는 자유로운 음주 분위기가 확산했음을 보여줬다.
대학생들의 음주 빈도도 감소 추세다. 지난해와 비교한 음주 빈도를 묻자 ‘줄었다’는 응답이 39.3%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비슷하다(32.1%) △늘었다(28.6%) 순이었다. 대학생들의 월 평균 술자리 횟수는 2.9회 수준이었으며 평균 주량은 소주 기준 ‘반 병~1병’이 40.2%로 가장 많았다.
지출이 많은 단체 술자리나 과한 음주 모임이 줄어들면서 대학생들의 한 달 평균 식비는 32만 원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평소 식사를 해결하는 주 이용 방식으로 비용을 아낄 수 있는 ‘직접 요리’(31.2%)와 ‘학식·기숙사 식당’(26%)이 과반을 차지했다. 응답 대학생의 80.8%는 한 달 식비를 ‘40만 원 이하’로 통제하고 있었다. 이 중 20만 원 이하로 식비를 통제하는 비율도 32.2%에 달했다.
비누랩스 인사이트 관계자는 “Z세대 대학생들은 과한 음주를 지양하고 분위기를 즐기는 문화를 주도하고 있다”며 “식생활에 쓰는 비용 역시 평소에는 아끼고 필요할 때만 지갑을 여는 Z세대만의 실속형 소비 습관이 뚜렷하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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